Art & Culture

게르하르트 리히터 IN SEOUL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소장품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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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0가지 색채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작품을 서울 도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은 이번 전시를 통해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의 «4900가지 색채»의 아홉 번째 버전 Version IX(2007)을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독일의 대표적인 예술가인 게르하르트 리히터는 세계적인 현대미술가로 구상 예술과 추상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인다.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에서 선정한 이번 전시는

루이 비통 재단이 소장한 컬렉션으로

그의 작품세계에 헌정하며 루이 비통 재단이 소장한 작품들을

전 세계의 대중들에게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재단의 목표를 반영했다.

4900 FARBEN 2007 - Courtesy of the artist and Foundation Louis Vuitton ©Gerhard Richter

1960년대 초기부터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역설적인 예술 작품을 꾸준히 선보인 게르하르트 리히터.

전통적인 회화기법을 교육받았던 그는 이미지가 지닌 힘과 더불어,

오랫동안 지속된 회화와 사진 간의 불완전하고도 쉽지 않은 관계를

다루는 데 평생 열정을 쏟아왔다.

<Domfenster> by Gerhard Richter

1966년, 산업용 페인트 색상표를 대규모로 확대 재현한 색채판 그림을 통해

색상에 대한 초기 연구를 시작한 게르하르트 리히터는

2007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훼손되었던 퀼른 대성당 남쪽 측량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디자인 작업을 의뢰받는다.

 

마치 만화경을 연상시키는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인

<톰펜스터(Domfenster>는 중세 시대 본래의 창문에 쓰인 72가지의 다채로운 색채를 표현한 11,500장의 수공예 유리 조각으로 구성되었다.

색이 이뤄내는 완벽한 조화로움과 정확성은 리히터의 색상에 대한 고찰의 핵심인 산업용 페인트 색채 견본집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얻어 빚어졌다.

 

창을 가득 메운 자유로운 색상 배치는 특별 개발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추출했으며, 이 방식은 리히터가 스테인드글라스 작품과 동시에 작업한

<4900가지 색채(4900 Colours)>작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4900 FARBEN 2007 - Courtesy of the artist and Foundation Louis Vuitton ©Gerhard Richter

이 작품에는 정사각형 컬러 패널 196개를 여러 사이즈의 작은 격자판으로 조합한 작업부터 하나의 대형 패널로 완성한 작업까지 11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서로 다른 버전의 작품 간 상하 관계는 존재하지 않고,

상호 간섭이나 결정적인 영향 없이 동일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각각의 버전은 다채로운 색상 스펙트럼의 차이를 담아내 작품을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방식을 제안한다.

/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에서 하는 이번 전시는

무료 전시로

 

이 작품은 리히터가 끊임없이 추구했던

"주관성을 탈피한" 궁극의 회화를 함축해서 보여주고 있다.

 

전시 관람 사전 예약은

아래 링크에서 가능하다.

http://www.ticketing-seoul-espace-louisvuitton.com/

 

 

©Gerhard Richter - Portrait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Espace Louis Vuitton Seoul)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454, 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

전시 기간: 2021.03.12 - 2021.07.18
관람 시간: 월요일 – 일요일 12:00 – 19:00
휴무: 루이 비통 메종 서울 휴무일(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은 5월 28일(금) 휴관 예정

 

2019년 개관한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Espace Louis Vuitton Seoul)은 현대 건축의 거장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설계한 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에 자리한다.

이 특별한 건축물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랭크 게리의 작품으로, 게리가 설계한 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의 형태와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프랭크 게리는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과 더불어,

한국의 역사가 담긴 건축물인 수원화성과

흰 도포 자락을 너울거려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전통 동래학춤의 우아한 움직임에서 받은 영감을 접목해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디자인에 담아냈다.

 

Digital Editor Jeongyeon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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