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리카르도 티시의 첫 버버리

'B classic'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공개된 리카르도 티시의 버버리 데뷔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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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공식적으로 버버리의 디렉터 자리를 꿰찬 리카르도 티시. 선임 크리스토퍼 베일리와는 확연한 온도차를 지닌 리카르도 티시가 이끌 버버리에 대해 모두의 호기심이 증폭했다. 취임 발표 후 약 2개월이 지난 지금, 드디어 그의 버버리 데뷔 컬렉션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살짝 공개됐다. 버버리를 의미하는 'B'와 'Classic'을 합친 'B Classic'이라는 타이틀로 공개된 버버리의 2019 봄, 여름 프리 컬렉션은 그 타이틀에 걸맞게 모든 것이 버버리 하우스의 아카이브에 집중되어 있다. 어떤 기교도 없는 정직한 체크 케이프, 칼 같은 주름의 킬트 스커트, 익숙한 트렌치코트, 차분한 그린 컬러의 퀼티드 재킷까지 모든 것이 영국, 그리고 버버리를 외치고 있었다. 

컬렉션 피스들은 한없이 버버리에 가까웠지만 보여주는 방식은 티시의 장기가 발휘됐다. 완벽한 커플룩을 두른 남녀가 느슨한 포즈로 서로에게 기댄 채 동일한 배경 앞에 서있다. 모델들의 얼굴은 전혀 볼 수가 없는데 이로써 보는 이의 시선이 오로지 옷에만 집중된다. 아직 겨우 6장의 룩북이지만 앞으로 티시와 버버리 사이의 케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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