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 : Whwat a genius! - 로피시엘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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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르 : Whwat a genius!

하나의 하우스에 담긴 다양한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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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가을/겨울 밀라노 패션 위크가 한창이던 2월 20일, 몽클레르는 지금껏 전례가 없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하고 독특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무려 여덟 명의 디자이너와 함께 ‘몽클레르 지니어스’라는 이름의 컬렉션을 발표한 것. 이름부터 위풍 당당한 이번 프로젝트는 마치 패션계의 어벤저스 그룹을 보여주는 듯 했다. 단일 브랜드가 여덟 명의 디자이너와 컬렉션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 각 프로젝트는 몽클레르의 클래식한 다운 재킷을 주제로 디자이너의 각기 다른 크리에이티브한 DNA를 담은 유니크한 컬렉션으로 탄생됐다.

독창적이고 기발한 다운 아이템으로 가득한 이번 컬렉션은 몽클레르 지니어스 건물 내 여덟 개의 룸에서 각각 전시회와 런웨이를 통해 소개됐다. 여덟 개의 룸은 각 크리에이터의 비전에 따라 서로 다른 개성과 특징을 보여주었고 동시에 건물 전체가 하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 했다. 몽클레르 지니어스 컬렉션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선보여진다.

MONCLER PIERPAOLO PICCIOLI
디자이너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는 ‘형태가 본질을 반영할 때 순수함에 도달한다’는 아이디어에 따라 클래식한 뒤베를 가장 분명한 형태로 보여주며 쿠튀르적 느낌을 연출했다. 몸을 휘감는 깔때기 모양의 코트와 케이프, 후드 재킷은 마치 유럽 중세 시대의 의복을 연상케 하는 실루엣으로 추위를 원천 봉쇄함은 물론, 과감한 컬러 블록으로 더욱 직관적 이미지를 선사했다.

MONCLER 1952
몽클레르 1952는 팝 컬러와 확대된 로고를 이용해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브랜드의 탄생과 65년이 넘는 히스토리를 오마주했으며 기술적 연구와 창조성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아카이브 아우터를 재해석한 룩으로 가득했다.

MONCLER GRENOBLE
프랑스 알프스 산맥 앞에 있는 도시 그레노블은 몽클레르가 처음 비즈니스를 시작한 곳이다. 몽클레르 그레노블을 이끌고 있는 디자이너 산드로 만드리노(Sandro Mandrino)는 거대한 거울에 눈 덮인 바닥과 화려한 스키복을 입은 모델이 비치는 장관을 연출했다. 디자이너 특유의 믹스 매치 재능이 돋보인 이 컬렉션은 기능성과 세련미를 담은 높은 퀄리티의 테크니컬한 의상으로 가득했다.

MONCLER SIMONE ROCHA
시몬 로샤의 모델들은 우아한 퍼프 디테일이 더해진 다운재킷, 플로럴 아플리케가 장식된 드레 스를 입고 눈 덮인 바위 사이를 걸어 나왔다. 마치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 페미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한 그녀의 의상은 거친 세트 배경과 완벽한 대조를 이루었다. 시몬 로샤는 브랜드의 기능성에 자신만의 감성을 더해 한결 소녀스 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몽클레르를 완성했다.

MONCLER PALM ANGELS
팜 앤젤스의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라가치(Francesco Ragazzi)는 메인 컬러인 블랙과 레드에 스트리트 무드를 더한 웨어러블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 컬렉션은 후드 스웨트 셔츠, 트랙 팬츠, 퍼프 베스트부터 양말, 선글라스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몽클레르 지니어스 프로젝트를 홍보하기 위해 기프트 숍 형식으로 진행했다.

MONCLER NOIR KEI NINOMIYA
디자이너 케이 니노미야는 웨어러블하면서도 기하학적인 모듈을 조합해 어둡고 강렬한 ‘누아르’ 감성을 표현한다. 그는 자신의 섬세한 솜씨를 발휘해 뒤베를 니트로 탈바꿈시키고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의상 곳곳에 더한 아기자기 하고 사랑스러운 디테일은 다운을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MONCLER FRAGMENT HIROSHI FUJIWARA
대상을 절묘하게 비틀어 스트리트 감성을 더하는 데 뛰어난 디자이너 히로시 후지와라. 그는 지금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감성인 스트리트와 아웃도어를 적절히 결합해 웨어러블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의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MONCLER CRAIG GREEN
영국 출신의 디자이너 크레이그 그린은 자신의 주관적 기준을 바탕으로 옷을 해체하고 재구성 했다. 그는 추상적 스타일을 추구하지만 동시에 실용성과 기능적 측면도 놓치지 않았다. 볼륨과 비율을 강조한 그의 컬렉션은 마치 우주복 혹은 미래의 갑옷을 연상시키며 압도적이고 전위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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