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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itorial : 배우, 안효섭의 몸짓

나, 안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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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와 내면은 일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가지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내면의 생각과 감정이 외모에 고스란히 표현된다고 말이다. 어쩌면 이런 의미에서 관상이 존재하지 않나 싶다."

L’OFFICIEL HOMMES(이하 LH) 오랫동안 캐나다에서 생활 하다가 한국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하고 연습생을 거쳐 배우가 되었다. 꿈이 이루어진 것인가?
안효섭 캐나다 유학 시절 한국 드라마나 영화, 한국 가수의 무대를 보면서 꿈을 키웠지만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학업에 열중했다. 그러다 우연찮게 한국에 있는 대형 기획사로부터 연락을 받고 한국에 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 후 연기와 노래라는 두가지 꿈 중 가수의 길을 먼저 준비했지만 여러 상황에 부딪히면서 가수의 꿈은 잠시 접고 자연스레 배우의 길에 집중했다. 어릴 때부터 영화와 드라마를 수도 없이 보며 키워온 꿈이기에 스스로를 믿었던 것 같다. 물론 언젠가 여유가 생기면 음악에 대한 열정도 보여드리고 싶다.

LH 데뷔 후 빠른 속도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숨 가쁘게 달려온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

안효섭 데뷔작인 웹 드라마 <퐁당퐁당 LOVE>에 캐스팅되던 순간이 아닐까. 처음이라는 단어는 항상 새롭고 설렌다. 직접 촬영 현장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고, 카메라 앞에서 연기할 수 있게 된것이 신기하고 감사했다.


LH 평소 동경하는 작품과 역할은 무엇인가?
안효섭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메멘토>를 좋아한다. 참신한 내용 전개와 배우의 디테일한 연기까지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 다. 기억에 남는 역할 역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인 <다크 나이트>의 조커 역할이다. 배우가 캐릭터와 하나 되어 연기한다는 게 어떤지 느낄 수 있었다.


LH 배우를 떠나 당신은 잘생기고 키 큰 남자다. 멋진 외모와 큰키가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안효섭 사실 캐나다에 살고 있을 때만 해도 내가 큰 편인지 잘 몰랐다. 한국에서 배우 준비를 하면서 키 큰 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처음 알았다. 어떻게 보면 운 좋게 장점 하나가 생긴 느낌이다. 그런데 외모가 인생에 끼치는 영향은 아직 잘 모르겠다.

LH 외모와 내면, 두 가지는 어떤 조화를 이뤄야 하는가?

안효섭 외모와 내면은 일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가지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내면의 생각과 감정이 외모에 고스란히 표현된다고 말이다. 어쩌면 이런 의미에서 관상이 존재하지 않나 싶다.

 


LH 멋진 남자는 어떤 자질을 갖춘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안효섭 자신만의 기준과 철학이 뚜렷하고, 그것에 대한 확신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 물론 개인마다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다른 자극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그 기준이 다를 수는 있다. 하지만 자기의 비전이 뚜렷하다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LH 한창 놀고 싶을 나이다. 일주일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안효섭 여행을 떠나고 싶다. 살아가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와 그들의 삶을 느끼는 건 정말 중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관광보다는 현지인처럼 최대한 그들의 삶을 공감하고 싶다.

 

LH 인기의 기준을 논할 수는 없지만 오늘의 안효섭은 누가 봐도 떠오르는 태양이다. 유망주 자리에 서서 어떤 생각이나 고민을 하나?
안효섭 ‘떠오르는 태양’은 정말 멋있는 표현인 것 같다. 사실 지금 나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 다. 그냥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맡은 바를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책임감이라는 것이 이런 게 아닐까 싶다.


LH 배우로서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 는가?
안효섭 연기에 대한 진실성이 어닐까. 아직 공부하고 배우는 단계 지만, 연기하는 순간만큼은 진실한 감정이 표현돼야 한다고 본다. 아마 화면을 보는 분도 쉽게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LH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세 가지는?
안효섭 가족(바울이 포함), 도전할 수 있는 미래, 내가 미치는 긍정적 영향.


LH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세 가지는?
안효섭 가족(바울이 포함), 자기만의 뚜렷한 철학, 시간.


LH 마지막 질문이다. 배우 안효섭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안효섭 나무보다는 숲이 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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