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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르, 뱅자맹!

by L'Officiel Korea
09.04.2018
잘루 미디어 그룹의 대표 뱅자맹 이메르에게 묻는 <로피시엘>의 지금, 그리고 미래.

세계 25개국의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통합 미디어 플랫폼 <로피시엘코리아 닷컴> 론칭을 축하하기 위해 프랑스 잘루 미디어 그룹의 대표 뱅자맹 에메르(Benjamin Eymère)가 내한했다. 그에게 <로피시엘 닷컴>의 현재와 미래를 물었다.  

 

L'Officiel Korea(이하 LK) 이번 방한 목적은?

뱅자맹 에메르(이하 BE)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인 <로피시엘 닷컴>의 한국판 론칭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로써 한국은 20번째 참여국이 됐다. 

 

LK 잘루 미디어 그룹의 네트워크에 소속된 전 세계 20여 개국이 다양한 언어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통합 미디어 플랫폼 <로피시엘 닷컴>을 론칭했다. 신선한 발상이다. 어떤 계기로 플랫폼을 구축하게 되었는가?

BE 우리는 몇몇 신문사를 방문해 뉴스룸의 개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잘루 미디어 그룹에 속한 각국의 에디터들이 기사와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는 가상의 뉴스룸을 구축하고 싶었다. 그래서<로피시엘> 독자들이 전 세계의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했다.

 

LK <로피시엘 닷컴>에 대한 전 세계의 반응은 어떠한가?
BE 패션부터 아트, 주얼리, 문화, 라이프스타일 뉴스에 대한 독자의 수요가 자국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화됐다. 지구 반대편의 정보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비되는 것이다. 우리는 <로피시엘 닷컴> 독자들이 서울, 파리, 뉴욕, 상파울루, 부에노스 아이레스 등 각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에 대해 알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LK 프린트 매거진과 디지털 미디어를 통합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BE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로피시엘>에 걸맞은 양질의 콘텐츠 제작 그 자체다. 우수한 퀄리티의 콘텐츠만 생산된다면 독자, 팔로워 등에게 닿을 수 있는 전달 수단이 인쇄 매체인지, 디지털 미디어 또는 다양한 소셜 미디어인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하자면 양질의 콘텐츠가 생산된다면 프린트 매거진 콘텐츠를 디지털화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인쇄 매체에 싣는 양방향 전략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LK 콘데나스트, 허스트 등 미국의 유서 깊은 프린트 매거진 그룹의 온라인 미디어 구축 사례가 있다. 잘루 미디어 그룹과 그들과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BE 우리는 덩치가 크고 거대한 구조적 문제를 껴안고 있는 구식 회사들을 경쟁사로 보지 않는다. 잘루 미디어 그룹은 프랑스에서 시작해 미국, 한국까지 세계적인 연합을 구축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브랜드라고 자부한다.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세계화 기업이라는 큰 과업을 이뤘지만 다른 언론사에서는 찾기 힘든 유연성과 감성을 갖췄다.

 

LK <로피시엘 닷컴>의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자면?
BE 새로운 디지털 채널을 개발 및 발전시킬 것이다. 전 세계 독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로피시엘>만의 방식으로 헌신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글로벌 파티 및 사교 행사를 기획 중이며, 시계, 예술 등에도 집중할 것이다.

LK 미디어 플랫폼과 이커머스의 융합에 대한 시도가 여러 가지로 일어나고 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BE 이커머스와 콘텐츠의 상관관계는 우리에게 매주 중요한 질문이다. <로피시엘 닷컴>은 매년 100,000개 이상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그중 50,000개 이상의 콘텐츠는 제품, 서비스, 브랜드, 호텔 등에 관한 콘텐츠다. 우리는 이런 콘텐츠가 2019년 3월 20개국 시장에서 론칭될 <로피시엘 스토어>로 재구성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또한 20개국의 글로벌 온라인 스토어 동시 오픈 자체가 전례 없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움직임이야말로 <로피시엘닷컴>만의 힘이고, 매일 우리의 영향력을 세계로 확장시키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LK 한국 독자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BE 한국 독자들은 그들의 문화에 대해 확고한 자부심을 지니고 있는 동시에 다양한 국가의 문화에 대해 열려 있다. 매우 프랑스적이다! 

 

LK 한국의 IT나 온라인, 디지털 기업 및 산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BE 매체, 즉 매거진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강력한 디지털, 소셜 미디어에 대한 접근 없이는 절대 살아남지 못한다. 이러한 변화는 비단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매체들이 겪고 있다. 한국은 IT 강국이다. 발전된 IoT 기술을 통해 실생활에 빠르게 디지털을 접목시킬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매체가 빠르게 디지털화한다면 다른 나라들보다 어려움을 쉽게 극복하리라고 본다.

 

LK K-팝, K-뷰티, K-패션 등 한국이 아시아 문화 전반에 걸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로피시엘코리아 닷컴>에 기대하는 역할은?
BE 가장 중요한 것은 <로피시엘코리아 닷컴>이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는 임무를 갖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아시아와 세계의 문화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리라 믿고, 이를 위해서는 흥미롭고 가치 있는 콘텐츠를 활발하게 선보여야 한다.

사진 : Kong Young K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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