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남부 이태리로 떠나는 패션 여정

시칠리아섬은 이탈리아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로 독특한 예술적, 건축적, 문화적 유산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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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아가타 성당에서 내려다본 시칠리아섬 카타니아만 연안

수많은 고대 문명이 스쳐 가고 천년의 역사를 품은 이 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가 카타니아다. 이탈리아 최대 10개 도시에 속하는 이곳에서 열린 패션 행사 ‘패션 저니 투 서던 이탈리아’에 <로피시엘 옴므>가 초대를 받았다. 패션 저니 투 서던 이탈리아는 바실리카타주 남부 지역, 칼라브리아, 캄파니아, 아풀리아 그리고 시칠리아섬에 자리 잡은 패션 제조업체들의 제품을 전 세계에서 방문한 프레스와 바이어 80여 명에게 선보이는 행사다. 지난 4월에 열린 행사는 카타니아 지방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그곳은 바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바로크 후기 건축물인 카타니아 베네딕트 수도원. 1500년 건립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계속 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이 수도원은 여러 시대를 거쳐오며 각기 다른 스타일의 건축물이 하나로 통합된 매우 유니크하고 이례적인 건축물이다. 라틴 계열의 건물과 회랑, 온실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 베네딕트 수도원은 현재 대학교로 사용되고 있다. 남부 이탈리아의 60여 개 패션 업체가 제품을 소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멋진 곳이다.


패션 저니 투 서던 이탈리아는 이탈리아무역공사(ITA)가 ‘메이드 인 이탈리아’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기 위해 시칠리아 지방 정부는 물론 남부 이탈리아 패션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기획한 패션 산업 진흥 행사로 시작했다. 이후 남성복, 여성복, 액세서리를 생산하는 60여 개 업체가 선발되어 컬렉션 샘플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 미국, 일본, 러시아,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한 바이어와 기자, 패션 산업 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남부 이탈리아 패션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로피시엘 옴므>가 만나본 남부 이탈리아 남성복 & 남성 슈즈 제조업체들은 오랜 전통과 숙련된 장인 기술에 혁신적인 기술 개발력을 결합한 탁월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탈리아인의 미적 감각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원단과 부자재, 숙련된 장인의 솜씨를 한눈에 보여주는 섬세한 마무리 등이 돋보였다. 시칠리아는 그리스 문화유산에 로마, 비잔틴, 이슬람, 노르만 왕조의 문화가 겹겹이 쌓여 복합적 역사와 문화를 지닌 곳.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수많은 문명과 화려한 제국이 거쳐 간 땅에서 남부 이탈리아 패션 업체들의 뛰어난 창조 정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로피시엘 옴므>가 주목한 남부 이탈리아 남성복 & 슈즈 브랜드 5
<로피시엘 옴므>가 주목한 남부 이탈리아 남성복 & 슈즈 브랜드 5

ANTONIO BARBUTO
1939년 칼라브리아 지방에 설립된 안토니오 바르부토는 2대째 이어진 팬츠 전문 브랜드. 퀄리티 높은 소재는 물론이고 이탤리언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부자재를 사용해 차별화된 팬츠를 선보인다. 피부에 닿는 안감으로 실크나 코튼을 사용하고, 고래 가죽이나 악어가죽으로 대담한 트리밍을 매치하기도 한다. 클래식 팬츠뿐만 아니라 스포티한 커팅의 캐주얼 팬츠, 5포켓 데님 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팬츠는 한결같이 장인의 손길로 이뤄진 섬세한 마무리와 재봉 기술을 그대로 보여준다. 유럽, 러시아, 미국, 캐나다 시장에 진출해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GIANGI NAPOLI
잔지 나폴리는 1950년대부터 셔츠를 만들기 시작한 셔츠 전문 업체. 능숙한 장인만이 할 수 있는 ‘라보라치오네 아 스팔라 아페르타(Lavorazione a Spalla Aperta)’라는 어깨솔기 박음질로 제작한 셔츠를 선보여 실제로 입을 때 더 활동성이 뛰어난 셔츠로 명성을 얻었다. 잔지 나폴리는 혁신적 소재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이렇게 개발한 저지 소재 셔츠는 얇고 가벼운 원사를 사용해 광택이 나면서도 부드럽고 착용감이 우수하며 다양한 종류로 선보이고 있다. 


GREGORY
시칠리아의 전통 테일러링을 대표하는 수트 브랜드 그레고리는 40년 역사를 자랑한다. 그레고리의 모토는 타협하지 않는 품질! 그러나 시대와 유행의 흐름, 고객 취향의 변화에 발맞춰 클래식 이탤리언 테일러드 수트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를 위한 트렌디한 수트도 생산하고 있다. 카타니아, 팔레르모, 시라쿠사 등 시칠리아에만 네 개의 숍이 있고 밀라노, 벨기에, 브뤼셀 등지에도 네 개의 숍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고객의 접근이 용이한 합리적 가격대의 클래식 수트 제조에 집중하고 있다.


ULTURALE
1980년대 나폴리에서 설립된 울투랄레는 기술력, 소재, 장식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예술성 있는 타이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색감과 패턴이 아름다운 원단을 직접 자체 개발할 뿐만 아니라 행운을 상징하는 참, 핸드메이드 포켓, 버튼 등 유니크한 장식을 더한 타이를 선보여 이탤리언의 예술적 감수성을 타이에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버튼 장식의 투 폴드 타이, 참 장식의 세븐 폴드 타이가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CALZATURIFICIO FLORENCE
1972년 가족이 운영하는 가죽 공방에서 시작된 칼차투리피초 플로렌스는 오랜 전통으로 이어져온 장인 정신에 혁신적 생산 기법을 더해 고품질의 구두를 선보이고 있다. 구두의 소재로 사용되는 가죽은 장인이 직접 손으로 다루며, 특별한 크림을 사용해 독창적 색상과 광택을 완성한다.

ANTONIO BARBUTO
1939년 칼라브리아 지방에 설립된 안토니오 바르부토는 2대째 이어진 팬츠 전문 브랜드. 퀄리티 높은 소재는 물론이고 이탤리언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부자재를 사용해 차별화된 팬츠를 선보인다. 피부에 닿는 안감으로 실크나 코튼을 사용하고, 고래 가죽이나 악어가죽으로 대담한 트리밍을 매치하기도 한다. 클래식 팬츠뿐만 아니라 스포티한 커팅의 캐주얼 팬츠, 5포켓 데님 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팬츠는 한결같이 장인의 손길로 이뤄진 섬세한 마무리와 재봉 기술을 그대로 보여준다. 유럽, 러시아, 미국, 캐나다 시장에 진출해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GIANGI NAPOLI
잔지 나폴리는 1950년대부터 셔츠를 만들기 시작한 셔츠 전문 업체. 능숙한 장인만이 할 수 있는 ‘라보라치오네 아 스팔라 아페르타(Lavorazione a Spalla Aperta)’라는 어깨솔기 박음질로 제작한 셔츠를 선보여 실제로 입을 때 더 활동성이 뛰어난 셔츠로 명성을 얻었다. 잔지 나폴리는 혁신적 소재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이렇게 개발한 저지 소재 셔츠는 얇고 가벼운 원사를 사용해 광택이 나면서도 부드럽고 착용감이 우수하며 다양한 종류로 선보이고 있다. 


GREGORY
시칠리아의 전통 테일러링을 대표하는 수트 브랜드 그레고리는 40년 역사를 자랑한다. 그레고리의 모토는 타협하지 않는 품질! 그러나 시대와 유행의 흐름, 고객 취향의 변화에 발맞춰 클래식 이탤리언 테일러드 수트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를 위한 트렌디한 수트도 생산하고 있다. 카타니아, 팔레르모, 시라쿠사 등 시칠리아에만 네 개의 숍이 있고 밀라노, 벨기에, 브뤼셀 등지에도 네 개의 숍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고객의 접근이 용이한 합리적 가격대의 클래식 수트 제조에 집중하고 있다.


ULTURALE
1980년대 나폴리에서 설립된 울투랄레는 기술력, 소재, 장식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예술성 있는 타이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색감과 패턴이 아름다운 원단을 직접 자체 개발할 뿐만 아니라 행운을 상징하는 참, 핸드메이드 포켓, 버튼 등 유니크한 장식을 더한 타이를 선보여 이탤리언의 예술적 감수성을 타이에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버튼 장식의 투 폴드 타이, 참 장식의 세븐 폴드 타이가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CALZATURIFICIO FLORENCE
1972년 가족이 운영하는 가죽 공방에서 시작된 칼차투리피초 플로렌스는 오랜 전통으로 이어져온 장인 정신에 혁신적 생산 기법을 더해 고품질의 구두를 선보이고 있다. 구두의 소재로 사용되는 가죽은 장인이 직접 손으로 다루며, 특별한 크림을 사용해 독창적 색상과 광택을 완성한다.

FASHION 
JOURNEY 
TO SOUTHERN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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