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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주, 그가 말하고 싶은 것은

핑크빛 꽃들이 피어나는 봄날의 정취를 닮은 배우 정건주. 소년과 남성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피워내고 있는 그는 지금 차근히 나만의 꽃밭을 채우는 중이다.